직장갑질119 코로나 갑질 근로자의 날
근로자의 날 쉬고 나오지마 푹쉬어~~
호찌민 진출 한국기업 상당수는 공장 셧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베트남 직원 공원들은 정부 노동권 보호가 강하기 때문에 기본급을 주고 휴업에 들어가지만.
한국 직원들은 회사의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기업들이 '연차 강요→무급 휴직→사직 종용'의 순서로 직원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업 본사에 있는 임직원들은 현지에 나와 있는 한국 직원들은 기업대표의 마인드로 일하기를 바라고 대표들은 그것을 당연한 듯 요구합니다.
한국 직원들에게 동의를 구한 적이 없고, 통보를 하기 때문에, 통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냥 관둬야 하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 어디에 하소연 합니까?
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중국에 비해 근로일수가 아주 많습니다. 주6일 근무에 휴일이라고는 흥붕제삿날, 근로자의날, 독립기념일, 전쟁승리일, 설날 다 해도 20일 정도 쉽니다.
그에 비해 연봉은 다른 국가에 파견나간 직원들과 비슷합니다. 연봉은 능력과, 경력에 따라 1:1 계약하니까요.
근로일수로 계약하지 않으니까요.
한국에 소득세 내고, 베트남에도 소득세 내고,자녀들이 다니는 한국국제학교는 무상교육이 아니라며 교육수준은 무상교육 수준인데 학비도 무상교육 아니라며 받아갑니다.
한국에는 일자리가 없고 백수로 살 수 없으니 직장따라 온 것인데 하루아침에 짤리는 사람들 많습니다.
가족들 데리고 온사람들은 가족들 인생까지 꼬이는 것이죠.
그런데, 코로나19로 미국,유럽에서 오더가 끊기고, 공장을 가동할 생산꺼리가 없는 상황에선 회사가 문을 닫을 수 밖에요. 어쩔 도리가 없네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비해 베트남은 무슨 베짱으로 최저임금을 주며 휴업을 하라는 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기업들은 어서 빨리 베트남을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고통분담은 없습니다. 외국기업만 고통받고, 자국민들은 보상받을 테지요.
한치앞을 보지 못하는 매년 반복되는 스트라이크, 그들편에 서는 베트남 정부. 부도 파산 셧다운에 내몰리는 외국투자기업. 베트남 정부가 얼른 정신을 차려야 할 텐데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베트남 정부가 자국민들을 보호하는 수준이 부럽기도 합니다.
돈많은 사람들이 자기 배 부르면 돈벌고 먹튀할 수 있는 한국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ILO에서도 한국의 노동권보호가 낙후되었다고 지적을 매년하고 있다잖아요.
친 기업, 친 부자, 친일 성향의 보수우파들 때문에 노동이 천대받고, 개 돼지 취급 받고 있다는 사실을 얼릉 깨달았으면 합니다.
강성노조? 어용노조? 그들 역시 나눔에 인색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들만 잘먹고 잘사는 것이 노동권을 강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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