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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베트남생활

일본 불매 운동 BOYCOTT JAPAN IN 호찌민

by TobeDalin 2020. 5. 7.

호찌민한국인들의 일본 불매 운동 

BOYCOTT JAPAN IN 호찌민

1. 일본과 호치민 
2. 베트남의 반일 시위
3. 호치민 불매현주소
4. 호치민 교민의 불매운동 의식


1. 일본과 호치민  

내가만든로고

19세기말에 베트남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1940년대에 비시 프랑스의 지배를 받고 있던 베트남을 일본이 침공하여 베트남에 일본군을 주둔시켰고, 1945년에는 명호작전을 실시하여 베트남 제국이라는 괴뢰 정부를 세웠다. 거기에다 일본은 베트남을 점령하면서 현지인들을 탄압하고 억압하면서 심지어는 물자까지도 수탈했다. 그리고 베트남인들도 위안부로 끌려가기도 했다. 결국 이 과정에서 베트남인들은 일본에 저항운동을 펼쳤다. 지금도 베트남은 역사 교과서에도 일본의 침공을 받았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1940년대에 베트남의 일본군 주둔지역에 위안소를 설치한 사실이 프랑스군 공식 문서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베트남은 태평양 전쟁 과정에서 일본군에게 엄청난 식량 수탈을 당하면서 1945년 초 인구의 10%에 가까운 200만명이 굶어죽는 대기근을 겪음에 따라 일본에 대한 저항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했었다. 일제의 쌀 수탈로 200만명 넘게 아사한 1945년의 베트남 
2차세계대전 이후의 일본은 1951년에 남베트남, 1973년 북베트남과 수교했고 통일 베트남과도 외교관계를 유지했다. 
1959년에는 일본이 월남에게 전쟁배상을 하기로 합의해 140억 4,000만엔을 베트남 공화국에 제공했다. 

현재는 우호적인이다. 그리고 베트남도 중국 견제를 위해 한월관계와 마찬가지로 일본과 역사적인 갈등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협력하고 있다. 거기에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에도 일본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고 일본도 베트남에 투자를 하고 있다. 호찌민 시가 추진중인 지하철공사사업이 밀린 대금때문에 중단될 위기를 겪자 대금을 빌려준 일본업체와 갈등이 시작되었다. 

 베트남도 일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고 거기에다 현지인들을 수탈 및 탄압한 적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베트남도 역사적 문제에선 반일 입장을 보일 때도 있다. 중국의 급성장으로 군사적 경제적으로는 협력을 맺을뿐, 역사적으로 지배와 탄압이 있었기에 다른 예시다. 베트남인들이 가지는 일본에 대한 입장은 동남아시아 각국와 같은 형편이다. 

2. 베트남의 반일 시위 

일본도 한국 못지않게 동남아 등에서 온 노동자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한 편. 관련된 NHK의 동영상 뉴스 그리고 일본에도 베트남인 기능실습생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을 후쿠시마 제염 작업에 참여시킨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고 이미 방사능 피폭(!)이 된 경우도 발생되었다. 


3. 호치민 교민의 일본 불매 운동 현주소 

 

호치민에 대표적인 한국 마트는 스카이마트와 K-MARKET 이 있습니다. 

K-MARKET은 베트남 대표 브랜드로 상도 받았다 이번에 신한은행과 더불어 베트남에 코로나19 기부도 했습니다.  불매운동 당시 K-MARKET는 불매운동에 동참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호치민은 여전히 일본제품이 진열되어 있고, 일본 사과, 일본 우동, 일본 카레, 일본 베이컨이 판매되고 있다. 

스카이 마트는 보다 한국색이 짙어 좀 나을까 싶지만. 마찬가지 이다. 

식료품 마트 안남마켓에 가면 일본우유. 일본베이컨. 일본연어. 일본사과. 일본쌀.....등이 널렸다. 피해 가려해도 한국산보다 저렴하다.   

GS 25는 한국 브랜드이지만, 역시 일본 빼빼로 포키. 일본 우유. 일본산이라는 하겐다즈. 일본 음료수 일본 아이스크림등이 즐비하다. 

GS25는 한국 브랜드이지만. 한국 제품보다 일본 제품이 더 많다.  

세븐일레븐은 뭐 일본 브랜드이니 가본적이 없다. 

CIRCLE K 도 마찬가지. 

일본 제품은 생활 전반에 깔려있다. 문구용품. 음료수. 농산물. 수산물.... 

화장실 욕실에 전기전원도....아파트 현관문 손잡이 열쇠도. 에어컨. 세탁기. TV. 자동차  

호치민에 있는 한국사람이 불매를 하기는 많이 어려운 여건이다. 

 

4. 호치민 교민의 불매운동 의식 

일본 불매 운동이 대대적으로 시작되고. 2020.02.28 오늘까지도 나는. 앞으로도 . 그전에도 일본 불매 운동을 해왔다. 

호치민 여자끼리 단톡에는 호치민 1군, 벤탄시장 사이공스퀘어 가 있는 중심에 일본백화점 다카시마야를 언급하는 여자들이 종종 있다. 

나도 가봤지만...살것도 먹을것도 한국사람과는 전혀 맞지 않고. 전시 진열 상태도 한국 정서와는 전혀 다르다. 

나도 아이를 키울때는 일본 기저기, 일본 젖병, 일본꺼 ...... 

일본식 돈가스, 일본 우동, 일본 라멘집, 일본 스시집이 성행 했었지....가격은 비싸고, 양은 적은 일본이 뭐라고.... 

한국 교민이 몰려 사는 푸미흥에는 일본식당 드문드문 있느데. 불매운동이 한참이던 때에도 젊은 한국 청년들이 거기 가서 먹는 꼴을 보니 참 어처구니가 없더라.... 

코로나 때문에 한때 사재기가 있었는데....쌀이 동이 났다... 어쩔수 없이 쓰시쌀을 샀는데. 정말 할 말이 없다.

여자끼리 방에는 마스크 손세정제가 일본산이라며 판매광고가 올라온다. 원산지를 밝히지 않으면 속이는 것과 마찬가지. 속여서 팔면 안된다고요.... 

농산물. 해산물은 japan 이라면 큰소리로 방사능!!! 이라며 조심했구요. 

물론 sushi, 우동, 일본라멘은 좋아 했습니다. 불매운동 이후 딱 손절했습니다. 

지금은 여기서 실천할 수 있는 쌀. 사과. 세제. 생활용품, 다이소, 미쓰비시,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선풍기, 토스트기 등은 japan 이면 무조건 손을 놓습니다. 

쌀은 japonica 품종이 일본 아끼바리 품종으로 호치민에서는 거의 모든 표기가 japaniess 입니다. 피하기도 어려울 지경입니다. 그래도 롱안쌀 아끼바리를 버리고, 이천쌀로 갈아 탔지만. 한국쌀은 한국쌀인데 뭔지 창고에서 꺼내온 듯한 쌀이라.....이번에는 japonica 품종 select 를 선택했습니다... 브랜드 없는 이마트 쌀 같은 것입니다. 

세제는 때가 쏙 비트 절대 안삽니다. 아이깨끗해도 절대 안사요... 

이번에 근처 한인 마트에 lg생활건강 세제가 들어왔더군요....너무 반갑더라구요.... 

 

그런데. 불매 운동 전에 구매한 자동차 스즈끼...미안합니다....베트남 호치민에서 구매 할수 있는 가성비 높은 소형차였습니다....죄송합니다. 

그래서 세차를 잘 안합니다. 구질구질하게 보이도록... 

#BOYCOTTJAPAN 
 
5. 욱일기 = 전범기 

욱일기 전범기로 논란이 된 유명인
구 일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침략전쟁과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욱일기 논란   

하연수 욱일기 논란 
하연수는 자신의 SNS에 러시아 여행 중 서커스장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공개 후 네티즌들은 "사진의 배경이 일본의 욱일기를 연상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2016년 광복절에 일장기 이모티콘이 담긴 게시물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티파니는 자신의 스냅챗에 전범기 그림과 함께 ‘도쿄 재팬’이라는 글씨가 삽입된 사진을 올렸다 뭇매를 맞았다
2013년 장현승은 현아와 함께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할 당시,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그림이 그려진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가 역시 도마에 올랐다. 

2012년, 걸스데이 혜리는 리허설 때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사진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빅뱅 탑 역시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입은 점퍼 양쪽 가슴 부분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마크가 붙어 있어 논란의 대상이 됐다.  
아이돌 그룹 빅스(VIXX)는 일본 관광 중 후지산 관련 기념품인 모자를 써 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유투브 채널에 공개되어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빅스 멤버가 착용한 모자에는 전범기를 배경으로 일본 제익이라는 의미의 ‘日本一(일본일)’이라는 문구가 부착됐다. ‘일본일’은 ‘일본 제일’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서경덕 교수는 해외 브랜드 디올이 욱일기 디자인 드레스를 선보여 논란이 되자 "유명 브랜드에서 전범기 문양이 아무렇지 않게 등장하는 것은 전범기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증거"라고 지적하며 "전 세계 전범기 사용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틀즈 멤버 존 레논과 일본인 부인 오노 요코 아들 션 레논이 그의 여자친구인 샬롯 캠프 뮬과 욱일기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미국인 모델 샬롯 캠프 뮬은 자신의 SNS에 전범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버젓이 게재했다. 

이를 본 한국 누리꾼들은 "나는 당신의 패션을 존중하지만 팬으로서 말해줘야 할 것 같다. 사진 속 문양은 나치와 같은 의미"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뮬은 "이건 일본의 욱일승천기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누리꾼은 "그건 나도 안다. 하지만 욱일기는 일본의 식민 지배를 떠올리게 만들어 한국 사람들에게는 큰 상처다"라며 설전을 벌였다. 

그러나 뮬은 "욱일기는 메이지 시대에 일본군이 처음 사용했고, 해군 군함기로도 쓰인다"라며 "원래는 좋은 의미의 문양"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뮬은 "한국 신민지배 전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나치의 정치적 이념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국 누리꾼들과 설전이 오가자 뮬의 남자친구인 션 레논은 "한국인들은 역사 교육을 못 받은 인종 차별자들인 것 같아 불쌍하다"고 했다.  

이에 화가 난 한국 누리꾼들이 사과를 요구하자 션 레논은 "단순히 티셔츠를 입은 것뿐인데 왜 사과해야 하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일본과 한국은 비슷한 점이 더 많은 나라다"라며 "지나간 전쟁을 자꾸 언급하지 말라. 욱일기에 한국인들의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그들의 감정이 어떻든 그건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국기에 대한 의견 불일치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러분 모두가 생각과 표현의 자유를 믿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헀다. 그러면서 "영어 무료로 알려줄까?"라며 한국인들을 조롱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한 션 레논은 미국에 사는 한국인 유튜버와도 논쟁을 벌이며 "나치는 악마였지만, 일본은 악마가 아니다. 난 앞으로도 욱일기를 많이 입을 것이다. 한국인들이 욱일기에 어떤 감정이 있는지는 내 알 바가 아니다. 여자친구는 단지 세련된 티셔츠를 입은 것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접한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일본의 제국주의 만행을 전 세계적으로 다시 알려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본 우익들이 그들만의 미디어에 갇혀서 세뇌되어 가는 듯 하다. 불쌍하고도 안타깝다", "모르면 배우자, 무식한 건 죄가 아니다. 잘 모르면서 말도 안되는 신념으로 함부로 말하는 것은 범죄다. 잘못된 역사관이 이렇게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션 레논은 존 레논과 그의 두 번째 부인 오노 요코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일본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국 출신 팝 가수 앤 마리(Anne Marie)가 욱일기 논란에 사과했다. 
  
앤 마리는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지난밤 영국 텔레비전 쇼에서의 내 모습에 영향을 받고 상처받은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앞서 앤 마리 영국 ITV 버라이어티쇼 '앤트 앤드 덱스 새터데이 나이트 테이크어웨이'(Ant & Dec's Saturday Night Takeaway)에 출연해 진행자인 앤트, 덱과 '치아오 아디오스'(Ciao Adios) 무대를 꾸몄다. 
  
앤 마리는 푸른색 상의와 초록색 하의 등 평범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으나 함께 등장한 앤트와 덱이 욱일기가 그려진 흰 머리띠를 두른 것이 문제가 됐다. 
  
두 사람은 흰 도복에 욱일 문양을 그려진 머리띠를 두른 채 앤 마리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방송 직후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일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 문양이 그려진 머리띠를 하고 방송에 나선 것은 잘못됐다는 비판 글이 연이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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