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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베트남어배우기

베트남어로 인사하기

by TobeDalin 2020. 5. 6.

베트남어로 인사 표현 배우기  level 1- part 1

베트남어 기초 인사 표현 오디오 무한 반복

짜오안

단어

 

Chào anh (존댓말)

Chào chị (존댓말)

 

안녕 하세요   /안녕

안녕 하세요 누나/안녕 누나

Hello brother / Hi brother

Hello sister / Hi sister

Chào em

 

안녕 동생아(동생이나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 부를 anh 이랑chị 구별 하지 않음)

Hello brother (It don't distinguish between anh and chị when I call my brother or someone younger than myself)

Tôi là Duy(존댓말)

 

저는 Duy 이예요

 

 

 

I'm Duy.

My name is Duy.

Tôi tên là Duy(존댓말)

재이름은는 Duy 이예요

Anh là Duy

 

Duy

Anh tên là Duy

 

이름은 Duy

Chào

안녕 / 잘가

Goodbye/ Bye Bye.

 

아들 입장에서 베트남어 학습에 대해 넋두리 해봅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인 부모사이에서 태어나면 출생신고는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영사관가서 출생신고를 합니다. 저는 한국인 아빠 한국인 엄마의 아들이고 그러니 저역시 한국인 입니다.

내동생도 베트남에서 태어 났습니다.제동생도 대한민국 국적입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내가 베트남에서 태어 났다고 하면 엄마가 한국사람이냐고 묻습니다. 

저는 4살에 한국가서 할머니할아버지삼촌, 아빠와 1년을 살았습니다.

내동생은 내가 아빠와 한국을 갔을 때 엄마와 외할머니, 동생 이렇게 호찌민에 남았습니다.

아빠는 회사를 관두셨고, 엄마는 계속 직장생활을 하셨거든요.

5살에 베트남에 다시 왔습니다. 아빠와 함께 베트남에 다시 와서 우리 가족 모두 다함께 한달 살다가 아빠가 중국에 직장을 구해서 중국으로 이사했습니다. 엄마는 가족이 함께 하기 위해서 회사를 일부러 관두셨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7년 살았고, 초등학교도 6학년1학기까지 다녔습니다.

아빠는 중국에서 일을 하시다가 1년 먼저 인도네시아로 직장을 옮기셨습니다.

엄마 저 동생은 중국에서 계속 살았는데, 엄마가 아빠도 없는 중국에 있기 싫으시다고...중국에 있으나 캐나다 있으나 같다며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셨습니다. 학비도 다 내고, 학생비자 승인도 받고 캐나다로 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엄마따라 캐나다로 갈뻔 했는데 아빠가 베트남에 계셔서 잠시 베트남 들렀다가 아빠는 우릴 보내기가 싫었던지.

아빠가 엄마 일자리를 만들어줘서 엄마랑. 아빠랑. 우리 모두 베트남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중국국제학교를 다녀서 중국어 영어는 배웠는데 한국어를 정식으로 배운거 유치원때 뿐입니다.

베트남 호찌만 한국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과 교과과정이 똑같습니다. 영어교과목이 더 있습니다 math, science, language art, social 를 더 배웁니다.  그런데. 한국보다 공부에 목메달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르겠지만. 나는 한국어를 다시 익혀야 해서 여전히 힘들고 있습니다. 억울한 인생입니다. 

다시 베트남에 와서 3년을 살고 있는데. 중국어 다 잊어 먹었습니다.

중국학교를 다닐때 6시에 일어나서 6시 40분 통학버스를 타고 7시20분까지 학교에 갑니다.

그리고 명상하고, 공부하고, 점심먹고, 공부하고, 특별활동하고 집에 오면 5시입니다. 학원으로 바로 갈때는 집에 오면 6시 40분입니다. 저녁을 못먹어 배가 엄청 고팠습니다. 복잡한 간자체 생긴건 같은데 발음이 다른 경우도 있고...

저녁을 먹고 숙제를 마치면 10시 11시 였습니다. 

한국 대학을 갈때 특례입학이면 왕따를 당한다고 했습니다. 한국어를 잘 못하거나, 학업 성적으로 대학을 온것이 아니라 한국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소수 인원에게 특별 입학 제도를 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는 초등 1학년부터 7살반부터 12살 반까지 6시에 일어나 밤 11시까지 공부하다 지쳐서 잠들었고 그런 생활이 반복이었습니다. 중국을 떠나면 어디든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10살에는 엄마에게 이렇게 살바에야 살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했는데 머리에 남은 것이 없네요.

사실 너무 지쳐서 공부를 하고 싶지 않아서 나에게 공부는 포기하라고 엄마께 말씀 드렸습니다.

이렇게 고생을 했는데. 특례로 입학하면 왕따를 당한다거나 무시를 당한다는건 참 억울한 심정입니다.

 

엄마 아빠가 한국에 회사에 다니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왜 중국에서 살다가, 베트남에서 살고 있을까요?

몇번 한국가서 살고 싶다고 했지만, 엄마. 아빠는 한국 가면 다닐 직장이 없다고 하십니다.

 

이번 방학에는 베트남어를 또 배우라고 하시네요.

그나라에 살면 그나라 말을 배우는게 예의랍니다.

우리가 베트남에 다시 온지 3년동안 아직 베트남어는 레드반, 왕초보반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베트남 어학원 VLS 베트남 랭귀지 스쿨을 알아보시더니 
엄마는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커리큘럼이 훌륭하다고 40시간을 끊어 주셨습니다.
TOEIC TOFEL HSK TOPIC 처럼 레벨도 4단계로 나눠져 있고, 3단계부터는 3단계-1, 3단계-2로 다시 2단계가 나눠집니다. 그래서 총 8단계이고, 기본 40 HOURS 이면 1단계를 마칩니다. 2인이상 Small group 으로 class open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남은 10시간은 2주째 온라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ZOOM 을 통해 강의 예약을 하고, 메일로 초대를 합니다. 
메일이 오고 GMAIL 이면, 스캐줄 알림이 되더군요. 참 신기한 세상입니다.

 

베트남에서는 구글과 유투브, 페이스북이 됩니다. 다음도 되고, 카카오톡도 되니 얼마나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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